puzzle game
내 겉모습 말고 내가 볼수 없는 모습중엔
남이 발견해 주지 않으면 절대 알수 없는 ‘그런부분’이 있다
그것을 ‘ 남에게 투영된 나의 모습 ‘ 이라 부르던데
뭣도 모르는 어린스무살 때는 쓸데없는 자의식만 강해서
고맙게도 누군가가 투영된 내 모습을 말해주면 한껏 가시를 들이대며
성질만 내곤 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요즘엔 그런 ‘내가 남에게 투영된 말들’이 금쪽같이 느껴져서
어쩔땐 쿡쿡찔러서 그런 말들을 날로 꺼내먹으려 하기도 하지만
역시 쉽게 나오기도, 쉽게 말하기도 힘든게 남을 말하는 것 이니까
나이가 들어가면선 더욱 그런말을 듣기도 말하기도 힘들어 진 것 같다
특히나 최근 부쩍 ‘이 여자 너랑 참 잘 맞을꺼 같은데 만나볼래?’ 라는 말을 들을때마다
물론 소개팅은 땡큐지만 그 보담도 남이 보는 ‘나랑 잘 맞을꺼 같은 사람은 과연 어떤사람인가’ 때문에
그 사람이 궁금해서가 아니라도 그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내 모습때문에 그런 기회들이 싫지가 않다
스쳐지나간 사람들 중엔 내가 생각하기에 나랑 잘 맞았을것 같았던 사람도 있었고
그쪽에서 생각하기에 그쪽과 잘 맞았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과연 어떤게 좋은 관계였을까?
나와 잘 맞다고 생각해 그저 유지만 하려 했던 관계가 좋은 관계였을까?
그쪽에서 잘 맞다고 생각해 나는 그저 유지도 안하려 했던 관계가 좋은 관계였을까?
‘관심’과 ‘관찰’을 통해 그리고 거기에 ‘시간’이 플러스 된다면
어떤 사람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그건 일방적인 것’ 이라서 어느하나 균형이 깨진다면 지극히 개인적인 잣대를 들이댈 수 있지만
그 사람에 대한 앎 작업이후 ‘교감’ 이라는 단어가 믹스된다면
관계에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
어쩌면 그게 가장 좋은 관계가 될 수도…
하지만 진짜로 궁금한건 ‘교감’ 이후의 단계라는거….
우리는 모두 무엇이 되어
막바지의 작은 미동들인가?
나도 그렇고 주위를 돌아보면 모두 무엇인가를 시작하려 한다던가
어떤 일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는게 요즈음 무척이나 많이 눈에 띈다
어느 ‘때’가 되면 사람들은 술렁이기 시작 하는거 같은데
그것이 바로 해가 바뀌는 이 즈음이 아닐까
작년도 그렇고 돌아보면 난 항상 이 즈음에 ‘연예’를 했던것 같은데
그런 ㅆㅂㄹㅁ같은 생각은 버려야 하고..
한해 동안 맘에 안들었던것 싹 잊어 버리고 새로 멋지게 시작 하려면
남은 10일 정도 만이라도 얍!
&
검도를 그만두고 헬스를 하게 되었습니다(검도는 이제 학교에서 해야죠)
몸이 좀 정상이었다면 그냥 검도를 계속 해도 되는 것이었는데
불규칙적인 수면,식습관,생활 때문에 몸이 많이 불어서 잠깐 하려 합니다
그동안 마음대로 몸땡이를 잘도 내팽계쳐(?) 놨더군요
집 근처에 괜찮은 헬스장이 생겨서 등록을 해서 몇개 측정해 봤더니
혈압은 좀 높고 체내 지방량은 과다로 나왔으며
근육량과 몸무게,지방량으로만 따져본 신체나이는 27세로 나왔네요..OTL
트레이너曰..’한 4~5 키로 정도만 빼시면 되겠습니다 한..두달 걸리겠는데요..’
피튀기는 두달이 되어서 복학후에는 다시 학교에서 검도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응응ㅇㅇ
그리고 일본여행 준비라던가 복학 준비…일하는것의 정리… 사람들과의 관계..
복잡한 12월 막바지 입니다..$@#$%@#$
나를숨기고,적을두고
어제 일이끝나고 지인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들과 오랜만에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었습니다.
1,2차로 넘어들어가기까지 하는 간만의 롱타임 달리기 였죠
이슬이가 아닌 청하로 달리기 였기때문에 운전까지 가능한 상태였지만
6시가 다되어 잠이 들었기 때문에 늦게 일어나게 되더군요
인터넷 연결식 쥬크박스가 있는 장소였기때문에 좋아하는 음악을 맘껏 들을 수 있었습니다(단, 오배권에 두곡)
그 혹은 그녀들은 종종 보는데도 무슨 할말이 그리도 많았던지 쉴세없이 말을 이어갔습니다
중간중간 게임도 하고 즐거웠지만
분위기가 무르익자 적을두는 얘기들을 하더군요
‘넌 재미없지?’ 해서 ‘응’ 하고 그냥 계속 듣고 있기만 했지만
딱히 듣고 있기만 하고있을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병원 대기실에서 잡지를 보다가 읽은 내용인데
녀성동지들은 정말 친한 벗이라 생각되는 분들께는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놓지만,
남성동지들은 오히려 친한 친구들에게는 그렇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과연 그럴까..하고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그럴 수 도 있고 아닐 수 도 있구나..라고 결론.
녀성들과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 사람들의 모습이라는게
다분히 개인적인 접근방식으로는 다가가기 힘들구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첨에 만나서 몇달이고 지낸 사이였지만 본질로 다가갈 수록 실체와는 다른 면을 많이 보게 됩니다
나의 이해방식이 잘못된것일까 라는 생각도 해 보지만
사람을 알아가는 것에 어떤 ‘방법’이 있는건 아니니까..라고 스스로 얼버무려 버립니다
A라는 개체는 B라는 개체와 상호 연동성있게 보이지만 다시 C라는 게체의 등장으로
그룹 A 는 혼란을 일으키고 덕분에 그룹 B만 진행되는 그런상황..(복잡합니다)
사람들의 관계에서는 항상 능동적으로 좋게좋게 남아야 겠다 ..라는
‘좋은사람’ 증후군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활을 하다보니 영원히 좋은사람이 되긴 힘든것 같더군요
친구사이나 연인사이 모든것이요
그래서 사람들은, 혹은 자신이 될 수 도 있겠지만 철저히 어떤 개체에 대해 나를 숨기고 있는것과
적을 만들어 두는것은 소질이 없지만 이제 그래야 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인이라 생각되는 사람들과는 그러지 말아야죠
다시 읽어보지만 뜬구름잡는 얘기들 뿐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