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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Book3 10月~12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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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슬쩍 꺼낸 말 이지만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서 밀리는건 좀 억지스러운 말인거 같다(적어도 나한텐)
읽을책이 꽤나 많이 있지만 1Q84 3권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서점에 가서 후다닥 읽어 버렸으니까

어쩌면 2권에서 상실의 시대마냥 끝내 버렸어도 괜찮을 법 했을텐데, 조금 있는 이야기를
죽 늘여놓은 느낌이 들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내용은 흥미있고 재미 있었으나…

근데, (1月~3月이 나올꺼 같은, 아니 또 나올 수도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라고 쓰고 찾아보니 ‘이야기는 앞에도 있고 뒤에도 있다’ 라고 인터뷰 하고 4권의 가능성도 열어둔거 같은데,
그렇다면 1년은 돌고돌고 1月~3月은 이야기의 앞도 될 수 있고 뒤도 될 수 있기 때문에
대놓고 나온다는 말 아닌가? 이야기의 정점이 찍히지 않은 찜찜한 느낌이 있긴한데 4권을 기대해 볼까?

■ 글:무라카미하루키_옮김:양윤옥_597쪽_문학동네 펴냄_2010年
■ ISBN 9788954611800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1180X

Posted: August 13th, 2010
at 12:13am by Joker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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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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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는 것도, 책 읽는것도 뜸한요즘, 느릿하고 지지하게 잡고 있는 책들 중 하나인 <체인지 메이커>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때문에 <아쇼카재단의 빌트레이든>을 검색 해 보다가 찾아낸 보석같은 책이다
관심있는 분들에겐 많이 알려진 사회적기업이지만 생각보다는 알려지지 않아 관련서적을 갈구했던 본인에게는 더더욱.

소셜엔트러프러너십을 가진 18인의 CEO에 대한 인터뷰와 기업에 대한 흥미있는 이야기들로 엮여서
사회적기업은 무엇인지 딱딱한 책으로 보는 것 보다는 쉽게 그들이 어떻게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 일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 세세한 예산이나 집행액수 같은 내용도 실려있어서 더 흥미있다

좋은일을 하면서 돈도벌고.. 물론 소셜엔트러프너의 관점은 다르지만…ㅎㅎ
좋은 기업의 미래는 이렇게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뿌리부터 잘 다잡아 준다면
정말 좋은 기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나라는 더 발전 할 수 있지 않을까?
모두가 행복해 지지 않을까? 라는 물음을 가득않고 책장을 덮는다

국경없는 기자단, 의사들이나 인터뉴스 같은 사회적인 기업들 말고도
애정결핍 아동들을 위한 상담해 주는 기업, 도시경관을 위해 싸우는 아티스트들,
커뮤니케이션능력을 높이는 게임을 학교에 보급하는 기업, 전세계 인신매매 산업을 감시하는 일도
사회적 기업이 될 수 있는것이다

그럼 그냥 통닭만 팔지않고 어떻게 하면 사회적으로 도움을 주면서 기업운영을 할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재미있지 않은가? 그것에 대한 가이드와 실예를 알려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18개 기업의 소개 소제목들을 옮겨본다
- 다이아몬드처럼 찬란히 빛나는 사회 기업가를 발굴해낸다 – 아쇼카 재단
-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미국의 자랑스러운 기업 정신을 수출하고 싶다 – 앤디버
- 강압적인 원조는 시대착오, 가난한 이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곳에 투자한다 – 어큐맨 펀드
- 눈앞에 이익에 매달리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사람을 늘려간다 – 인테르렉스
- 맨해튼의 버려진 건물을 노숙자들을 위한 편안한 주거지로 부활시키다 – 커먼 그라운드
- 건축가의 일이 돈 많은 나라 사람들의 집만 짓는 것일까? – 아키텍처 포 휴머니티
- 윤리적 세계화로 개발도상국의 의료에 가격 파괴를 일으키다 – 프로젝트 임팩트
- 아이들에게 전쟁터로 간다는 사실을 숨긴 채 떠나는 경우도 있다 – 국경 없는 의사회
- 편견이나 규제가 없는 자유로운 미디어는 풍요의 상징이다 – 인터뉴스
- 저널리스트에게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국가를 항상 감시한다 – 국경 없는 기자단
- 그림을 통해 불치병으로 상처받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 하우징 웍스
- 차이를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 페어트레이드 커피를 선택한다 – 막스 하베라
- 만행이 끝난 그날부터 우리들이 나서서 진실을 밝혀낸다 – 잠정 사법국제센터
- 중요한 것은 평화의 씨를 뿌리는 것, 정치의 힘으로 증오는 결코 치유되지 않는다 – 시즈 오브 피스
- 독재 국가에서 도망쳐 나온 내가 압제받는 사람들을 구하는 것은 필연이다 – 휴먼 라이츠 워치
- 미성년자들의 잘못은 벌로 다스릴 수 없는 것, 인내심을 가지고 새 길을 찾아줘야 한다 – 청소년을 위한 법률 센터
- 병으로 지쳐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 실낱같은 건강의 불씨를 지핀다 – 소코르소 크라운
-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은 주변 어른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증거이다 – 스마일 팩토리

■ 글 와타나베 나나_송수영 옮김_232쪽_넥서스북스 펴냄_2007年
■ ISBN 9788957972472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972471

Posted: July 1st, 2010
at 1:37am by Joker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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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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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긴한데, 연작소설이란것을 깜빡하고 책을 집어 들었었다.
첫 섹션인 <동원박사 세 사람>이 끝나고 아.. 점점 흥미진진 해 지는데.. 라는 찰라,
흐름이 딱 끊겨버리고 다음 <자연예찬>으로 넘어 가 버렸다 그렇게 뚝뚝 끊기는 것 빼고는 그럭저럭

SF니 사회학 소설이니 말들이 있는데 둘다 아니고 그냥 시대 잘 타고 나온 잘 쓴 소설들의 모임(?)

674층의 높이인 빈스토크라는 건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그게 비단 빈스토크의 일 뿐만 같지는 않은 거라는 생각은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금의 우리를 투영할 수 도 있고, 어쩌면 정말 빈스토크 일지도…

시대를 반영하는 모습에 작가의 상상력이라는게 어디서 부터 나왔던 것이 아니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는게, 보고들은게 톱질하는 소리밖에 없는 가여운 새가 생각나기도 했었지만…
내 깜냥이 그 깊이를 알 수 있는 정도가 되긴 만무하고.
설래설래 읽었던 탓인지 몰라도, 설래설래 그냥 흥미위주의 재미만 있었던 것 같다

■ 글_배명훈_271쪽_오멜라스 펴냄_2009年
■ ISBN 9788901096438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96439

Posted: March 23rd, 2010
at 1:07am by Joker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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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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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김연수인가?. 책상옆에 쌓여있는 안 읽은 책들은 시간이 없었다기 보다 읽기 싫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해 두자
이 책은 사자마자 금방 또 읽어 버렸으니까

얼마전 소설가 김영하씨의 팟캐스트에서
‘시인과 소설가는 사물을 보고 말하는 것 자체가 틀린 사람들’ 이라고 했던게 기억나는데
그럼, 김연수는 두개의 입을 가진 사람인가 보다.

군대 가기전에 골방에 살았던 이야기라던가 어떤 노래를 들으며 술이나 먹었다는,
어쩌면 별 시시콜콜한 이야기 인데도 그냥그냥 쉽게 다가오진 않는다.

새벽녘에 일부러 뭇빛들때 이 책을 읽었는데 혼자 낄낄거리거리기도 하고 시 때문에 깊게 들어갔다가…
단락이 짤막하게 나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기는 좋지만 인용된 한시들은 해설된 부분을 보아도 어렵다.

<위대한 개츠비>는 어느 페이지를 펴고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고 했었나?
<청춘의 문장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 글_김연수_243쪽_마음산책 펴냄_2004年
■ ISBN 9788989351559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351553

Posted: February 21st, 2010
at 10:39pm by Joker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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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진중권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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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돌려보기’ 운동(?)의 일환으로 쥬드가 권해준 책
과학자 정재승씨와 학자(라고 해 두자)진중권씨가 스물한가지 시대의 화두혹은 키워드에 대한
각자 스스로의 썰을 풀어 내고 있는 책이다

스타벅스, 잡스횽, 구글, 20세기소년, 키티, 셀카, 쌍커풀수술, 몰카, 개콘, 프라다, 강호동&유재석 등의 21가지 주제.
흥미있는 주제의 이야기는 쫑긋! 해 가면서 읽긴 했지만 심심한 주제는 후다닥 넘겨 읽어 버렸다
아무래도 진중권씨쪽 보다는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한 정재승씨쪽이 더 끌리지 않았나 싶다
진중권씨쪽은 자기 생각이 좀 많이 섞여 있어서 종종 불편한 곳이 많이 있었다

시대의 이야기꾼들이 펼쳐놓는 흥미있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는 얻을것도 많았지만
상당부분은 검색만 조금 해 보면 나올만한 이야기로 매꾸어져 있었고(그들이 이야기한 위키피디아가 바로 그것)
조금 식상한 부분도 있어서, 오 이거 기획자가 천잰데? 라는 빗겨간 생각도.

별 생각없이 가볍게 읽을만한 책으로 추천.

■ 글_정재승,진중권_342쪽_웅진지식하우스 펴냄_2009年
■ ISBN 9788901103815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103818

Posted: January 31st, 2010
at 7:38pm by Joker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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