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뻐
얼마만의 연극인가?
초대권, 친구가 나와서, 혹은 지인이 추천해서 등등의 여느때의 연극말고 그저 순수하게 찾아 본 것이 말이다
배꼽빠지게 웃는걸 기대하고 갔지만 생각보다는 진지한(?)면도 있는 연극이었던 <바쁘다 바뻐>
극 자체가 어떻다기 보담은 마이킹 없이도 잘 들리는 꽉 채워봤자 100명 좀 덜 들어가는 조그만 극장에서
어쩌면 그네들의 숨소리며 눈빚이며 땀방울 조차도 느낄 수 있을만치의 가까운 거리에서
생으로 내는 목소리와 디테일한 연기, 그 자체의 에너지에서 뭘 느끼지 않았나 싶다
볼만한 연극을 찾아보는게 영화한편 찾기보다 힘이들었는데 그 익숙하지 못함을 없애려
종종 연극이란걸 보러 대학로엘 나가봐야 겠다
■ @대학로 해오름 소극장
02062010, TEDxMyungDong
2월 6일에 있었던 TEDxTalk의 포스팅을 이제야.. ㅠㅠ
그래도 늦게 올리니 그쪽 사진도 있고 동영상도 있네요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았구요.
1차 후기 포스팅 덕에;; 제가 크리티컬 맨으로 찍혀서.. 잘 기억하고 계시더라구요;;;
-프로그램-
1.TEDxMyeongDong 인트로
2.1부 발표 : 최형환 – “글자 이야기”
3.TEDtalks :: BEST OF THE WEB 스티브 잡스 “How to live before you die”
4.2부 발표 : 변철승 – “Philippines at a glance PART 1”
5.TEDxMyeongDong 스몰 토크 :: 최웅식 “프레젠테이션에서의 글자 이야기”
:: 최형환님의 글자 이야기
기대했던 강연이었던 만큼 알게 된 바도 많았습니다

형환씨에게 손글씨 선물도 받게 됬구요
이분 근데 트윗을 너무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재미있습니다 ㅎㅎ
잘 모르고 있었던 필리핀이란 곳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 해 주셨습니다.
곧 필리핀으로 갔다가 다음에 2부를 다시 하신다고 했는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Twitter_@hyatt2

:: 명동 디랙터인 최웅식님의 “프레젠테이션에서의 글자 이야기”
:: 동영상이 올라와 있군요 ^^ 멋진PT를 준비하기 위해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을 잘 짚어 주셨습니다
:: 사진도 올라와 있군요…저도 종종 잡혔습니다 ㅎㅎ
갈때마다 느끼는 바 이지만 TEDx엔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오십니다. 에너지도 듬뿍 받고 좋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지요
다음 행사도 기대 해 봅니다
■ http://www.tedxmyeongdong.com
■ https://twitter.com/TEDxMyeongDong
TEDxYonsei

:: 인상깊었던 SETI@home KOREA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계신 이명헌 교수님의 강연
.
밍기적 거리다가는 또 엄청 늦은 포스팅이 되어 버릴 거 같아서 후다닥.
지난 토요일, TEDxYosei 강연이 있어서 오랜만에 연대에 다녀왔습니다
강연도 좋았고 좀 무리하게 새벽녘까지 뒤풀이에 참가해서 좋은 분들도 많이 알게 되었네요
눈엔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어떤 에너지 같은게
참 많았던 공간과 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리고,
난 이제 행사쟁이가 아닌데 어쩔 수 없이 행사쟁이의 눈으로 행사를 바라보고 있었다는게
어느부분은 좋게, 어느부분은 나쁘게 작용했던 것 같네요
자세한 부분은 트위터의 해쉬테그나 홈페이지를 참조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DJ렉스
■ http://tedxyonsei.com/
■ https://twitter.com/search?q=%23TEDxYonsei
TEDxMyoungdong 2010 1차 PP
글쎄… 두서없이 긴 글이 되지 않을까 우선 걱정이 되지만.. 시작.
TED에 관심을 가진지 수어달…
드디어 한국에도 TEDx라는 브랜드로 좋은 강연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것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었지요
그리고 미루고 혹은 잊어버리다, 신년 TEDx명동의 첫 강연 소식을 twitter에서 접하고 신청 후 어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무것도 건진 것 없는 대 실망. 11시부터 14시까지의 3시간이 정말 아까웠지만
느낀바도 할 말도 생긴거 같아 여기 적어 봅니다
저는 지난 2년간 행사쟁이로 살아와서 그랬던지 일을 그만 둔 지금도
어떤 행사에 간다면 행사 자체를 즐겼다기 보다는 행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행사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을 (가끔)해 봅니다
TEDx명동의 문제점이요? 글쎄요….
제일 큰 문제점은 행사에 있어서 프로의식의 결렬이라는 것 이었습니다.
물론 무료 행사였기 때문에 내적으로 컴플레인을 건다던가 하는 그런 뻘짓은 하지 않고 왔지만
아마 유료 행사였다면 진상좀 피고 왔겠죠.
간단하게 음식점을 예를들어 생각 해 보죠
어떤 음식점은 주인이 썅욕을 바가지로 해도 음식이 맛이 있다면
그 맛 때문이라도 우리는 그 음식점을 다시 찾아가곤 합니다
욕은 그저 거들뿐… 이 되어 버리는거죠
하지만 음식도 입에 안맞는데 욕까지 먹고 나왔다면?… 글쎄요.. 생각 해 보시죠
프로의식의 결렬이라고 했던 문제의 중심은 바로 행사취소에 관한 것 입니다
이 페이지에서도 보시면 알겠지만 이 날 행사의 핵은 바로 ‘최형환님의 글자 이야기’ 였습니다
발표자의 지각, 혹은 부재라는 어이없는 이유로 결국 그 행사가 취소되어 버린거죠.
공연을 보러 갔는데 뮤지션들이 없어서 공연이 취소 되어버린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음식이 나오지 않았거나. 혹은 맛이 없거나.
만약, 최형환님이 오셔서 강의를 들었다면
TEDx명동의 준비가 어땠던, 장소가 어땠던, 무슨 문제가 생겼던간에
행사는 좋은 행사가 되었을 것 입니다
(종종 행사 기획자들은 그걸 역 이용하곤 하기도 합니다)
욕을 바가지로 먹고 음식을 먹고 나와도 음식이 맛있어서 다시 가는것과 같은 이치죠
하지만,
허무하게 행사취소가 되어 버리자,
저는 행사를 거꾸로 짚어가며 다시 행사쟁이가 되어 행사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12시 행사를 두시행사로 착각해서 늦게 온 발표자의 탓도 조금은 있지만
저는 90% 이상 운영진들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말이죠
행사가 시작된 후 거의 24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어떠한 사과문도, 공지도 트위터 한줄도 없다는 점이죠
그냥 무료 행사이니까 끝. 정도였을까요? 아니요,
무료행사는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행사를 할 때도 실수는 많이 있었습니다.당연히 무료 행사를 할 때도 실수는 있었죠
상영이나 강연이 지연된다던가, 어쩔 수 없는 정전으로 상영취소가 된 적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때 저는
일일이 한분 한분께 전화를 드려서 사과를 하고 최대한 행사 이미지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 했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런 상황을 이용해서 좋은 이미지를 어필하려 했으려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은 ‘무료인데 뭘 그래’ 라며되려 미안해 지기도 하고,
이 사람들이 정말 미안해 하고 있구나, 행사를 잘 이끌어 보려고 노력은 했구나
혹은, 어쩔 수 없이 발표자가 늦은거구나… 라고 고객(?)들이 반대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죠…
미안하지만 TEDx명동의 운영진들에게서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강연 취소로 잔뜩 열 받아있는 사람들한테 ‘저기 단체사진이나 찍고 가시죠?’ OMG!
발표자가 늦은거요?. 거기서도 운영진의 프로의식 결렬이라는 문제가 나옵니다
사람이 실수를 할 수 도 있는거죠 시간을 잘 못 봤다던지.
하지만 운영진 이라면, 아침부터 그의 집 앞에가서 대기는 못할 지언정
지겹게 코멘트를 해 주었어야 해야 합니다.
- 다음주 발표는 12시 입니다 준비는 얼마나 하셨나요?
- 지금쯤 출발 하셔야 할 것 같은데 출발을 하셨나요?
- 발표 시간이 30분 정도 남았는데 지금 어디 쯤 이신가요?
- 내일이 발표날인데 좀 일찍 주무셔야 되지 않을까요?
등등등…
제가 외국의 게스트들을 대리고 강연장을 돌아 다닐때는 물론 외국사람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한국인일때는 더, 거의 옆에 붙어 있다 시피 했습니다
혹시 못 일어나거나 늦을까봐 아침부터 호텔에 가서 기다리고, 들어갈때 까지 그게 새벽이라도…
강연의 가이드라인까지 다 준비 해 주고
혹 걱정될까봐 강연장 분위기라던가 사진같은것도 미리 찍어서 보내주곤 했습니다
물론, 무료 행사였지요…
이분들도 과연 그런 준비를 했을까요?
발표날 아침에 전화 한통했으면 해결될 문제 였을 텐데요…
.
메인의 강연 말고 두개의 강연이 더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팟 캐스팅에 관한 스몰토크랑,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한 강연이었죠
메인강연이 잘 끝났으면 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끝났을 법한 강연인데
그렇지 않다보니 이 강연도 좀 꼬집어 봐야 겠네요
- 팟 캐스팅 스몰토크. 중간중간 청중들한테 툭 던지는 말이 좀 거슬렸습니다
‘왜요?. 저 아세요?’ 이런 비슷한 멘트 였던거 같은데… 한 두번 그래서 인상을 좀 찌푸렸었습니다
부드러운 분위기도 좋지만 다양한 부류의 청중이 있다는걸 간과하고 있던게 아닌가 싶네요
아니면 대규모의 장소에서 강연 경험이 전무 하다던가.
강연 초반엔 그의 팟 캐스팅을 구독해 볼까? 라는 생각을 해 보다가 결국 접었습니다
- 클라우드 컴퓨팅.
스스로도 말씀하시길 시연이 최고의 도구가 아니겠습니까 하셨지만
3번인가 시연이 먹통이 되어버렸죠? 테스트는 해 보신건지…
물론, 명동 프리비스 2층 세미나 룸의 3G나 wifi 상태는 별로 좋진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그걸 미리 알았다면, 다른 방법으로 라도 뭔가 보여주었어야죠?
발표자도 그런 멘트를 했었지만, 그저 애플 외판원 같이 보이더군요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설명이라던지 그 예도 좀 아쉬웠구요
준비를 많이 하지 않은게 보였나고나 할까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너무 가볍게 접근하지 않았나 싶기도 했습니다
KUG(keynote user group)와 TED간의 경계도 모호해 보였습니다
왜 그들이 TEDx라는 브랜드로 자신들을 어필하려는지…
(물론 약간명의 설명을 하긴 했으나)
강연 자체에서 느껴는 것은 과연 내가 KUG모임을 온 건지 TEDx를 보러 온건지…
처음에 말 했듯이 모든 문제는 프로의식의 결렬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제가 의아했던건 근 2년간 매월 두번씩 KUG행사를 해 왔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놀랍게도 52번째! 행사군요!
근 2년간 매달 많으면 4~5개씩 행사를 해 오던 사람 눈으로 봤을땐
그건 전의 행사의 규모가 너무 가족같았거나 운영진이 문제가 있거나… 입니다
제가 행사를 할 때도 지금 저 같은 한 분이 계셨습니다..진상이라고 하나요?
꼭 행사가 끝나면 게시판에다가 문제가 뭐네 라고 하며 적는 분이 계셨죠
처음엔 정말 짜증도 나고 그랬다만은 나중에는 그게 고마워 지더군요
물론 그 분이 저희들보다 전문가는 아니었지만
객관적 입장에서 행사를 보시고, 또 행사를 즐기고 좋아하시는것이 느껴졌거든요
그 분은 한번도 빠지지 않고 행사에 참가 하셨던 분 이었습니다.
저도 관심이 많고 기대를 했으니 이런말과 글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글을 TEDx명동 운영진들이 혹시 보신다면 열폭보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달의 TEDx행사도 기대 해 보겠습니다.
.
이번달엔 또 다른 TEDx, TEDx연세의 강연이 있습니다
TEDx명동과는 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큽니다
■ http://www.tedxmyeongdong.com
■ https://twitter.com/TEDxMyeongDong
지풍화 아저씨들 서울공연

이 사진을 본게 언제적 이었던가??
‘진짜 베이스는 저렇게 치는거야..’ 라면서 EWF 아저씨들을 흠모(?) 해 왔었고
한때는 아저씨들 곡을 쳐 보고 싶어서 친구들한테는 EWF카피밴드를 하자고 노래를 불렀었다
결국 학교다닐때 밴드워크샵 수업시간에 후배들하고 조를 짜서 September를 어설프게 어떻게 해 보긴 했으나
땐쓰 베이스의 우상! Verdine 할배를 눈앞에서 볼 수 있을 줄이야
똑같진 않았지만 빨간! 바지를 입었다구!!!! 하앜하앜
아아 감동의 눈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공연장은 너무나 허접했으나 아저씨들 하나로 모든게 용서되는 상황
아, 뭔가 남겨야해!! 라며 아이퐁으로 급조해 버린 동영상 ㅠㅠㅠㅠㅠㅠㅠ
:: 내가 After the love has gone 을 눈앞에서 보다니 ㅠㅠㅠㅠㅠㅠㅠ
- 누가 벌써 찍어서 유튜브에 많이도 올려 놓았다
이거 찍은 위치를 보니까 왠지 내 앞에서 계속 캠들고 찍던 아줌마 같은데;;
:: 이게 진짜 September -.-b, Verdine 할배 꺄아아악!!!
■ 2009年 12月17日
■ @코엑스대서양홀_Hall C_SR석_C구역_94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