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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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김연수인가?. 책상옆에 쌓여있는 안 읽은 책들은 시간이 없었다기 보다 읽기 싫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해 두자
이 책은 사자마자 금방 또 읽어 버렸으니까

얼마전 소설가 김영하씨의 팟캐스트에서
‘시인과 소설가는 사물을 보고 말하는 것 자체가 틀린 사람들’ 이라고 했던게 기억나는데
그럼, 김연수는 두개의 입을 가진 사람인가 보다.

군대 가기전에 골방에 살았던 이야기라던가 어떤 노래를 들으며 술이나 먹었다는,
어쩌면 별 시시콜콜한 이야기 인데도 그냥그냥 쉽게 다가오진 않는다.

새벽녘에 일부러 뭇빛들때 이 책을 읽었는데 혼자 낄낄거리거리기도 하고 시 때문에 깊게 들어갔다가…
단락이 짤막하게 나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기는 좋지만 인용된 한시들은 해설된 부분을 보아도 어렵다.

<위대한 개츠비>는 어느 페이지를 펴고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고 했었나?
<청춘의 문장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 글_김연수_243쪽_마음산책 펴냄_2004年
■ ISBN 9788989351559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351553

Posted: February 21st, 2010
at 10:39pm by Jokerpark


Categories: R2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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