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 2009
2009년은 많은 사람을 잃고 또 많은 사람을 얻은 해 였습니다
상실로 시작한 1월의 상처가 아무는걸 느끼지도 못할 정도로 바쁘게 살았고
40시간씩 잠도 못자며 치룬 행사이후에 결국 퇴사를 했죠. 꼬박 2년을 다닌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잃고 2009년의 후반부가 시작 되었습니다
퇴사는 어쩌면 작년에 행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이 되어 버렸죠
사람은 건강해지고, 정신도 피폐해짐에서 풍족해짐으로 바뀌었으니까요
그리고 또 많은 사람을 얻었습니다.
학원에서, 새로운 직장에서, 웹에서,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그렇게 기다리던 아이폰도 나왔구요.
2008년에는 출장때문에 일본,중국,캐나다를 다녀왔었는데
작년에는 아무곳도 나가지 못했던게 가장 아쉬웠던 일 중에 하나 입니다
그리고 2010년,
밀레니엄을 외치던 시절이 어제같은데 벌써 10년이 지났고
서른이란말이 익숙치도 않은데 벌써 서른하나가 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나라는 사람의 한계를 느껴보고 싶습니다
(한계라는건 그저 한계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긴 하지만)
유연하고 멀티플한 인간이 되도록 좀 더 노력하고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이 끝나갈 무렵부터 올해의 실루엣을 그려보았는데
생각보다 구체적으로 그려졌던게 좀 신기 했다고나 할까요;;;
몇가지 적어본다면.
1. 5~6kg정도의 체중감량을 하기로 했습니다.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습니다
건강한 정신과 몸은 무엇인가를 이루는데 가장 기본이 되니까요.
어떻게 하면 감량이 되는지는 아주 잘 알고 있으니까 실천만 하면 되는데
역시 실천이 가장큰 문제.
식탐을 좀 줄이고 약간의 운동만 병행한다면 변수를 제외하고 간단해 질텐데 ‘나이’라는 변수가 있군요.
아직 몸의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들고 있진 않지만 그럴 시기이니까요.
멀리 본다면 한달에 0.5kg 정도만 감량하면 되는 아주 쉬운 목표 이지만
감량을 고정시키려면 아예 생활 패턴을 바꿔야 되기 때문에 걱정이 되긴 합니다
2. 영어, 그러니까 제2외국어에 대한 문제입니다
학원 빠지지 않기 정도로는 성에 차지 않죠
Opic시험을 올 후반정도에 봐서 Advanced 레벨 정도로 통과하는게 목표입니다
어차피 학원에서 졸업수료를 하려면 High 레벨 이상을 통과해야 하지만 하나 더 크게 잡은거죠.
구체적으로는 월요일에 스터디도고 하고 있고, 금요일엔 아마 외부 활동을 통해
원어민들과 만나서 얘기나누는 시간을 늘릴겁니다
손 놓고 있는 일어도 좀 하고는 싶은데 일단 영어부터.;;;
3. 외국여행
이건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지금 하는 일을 정리하고 올 겨울쯤. 어딘가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뉴욕과 파리를 가 보고 싶은데 계획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죠.
4. 외부활동
어떤 동호회 활동을 통해 새로운 job title를 가지기 위해 외부 활동을 할 것입니다
이건 이정도만, 나머지는 극비 ㅎ
5. 봉사
2년전의 삶보다 여유가 생겼고, 아마도 이런 여유는 올해가 마지막이 아닐까 싶어서
무엇이 되던간에 남을 도울 수 있는 그런일을 하려 합니다
이쪽은 해본적도 없고 해서 잘 모르는데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6. 능력개발
4번의 그것과 비슷하긴 하지만 이건 취미생활 정도의 움직임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이건 아주 재미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7. job
새로운 직업에 대한 생각입니다
작년에 구체적으로 어떤부류의 회사에 내가 맞을까 잘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 아웃라인은 나와 있는 상태고, 도달하기 위해서 만들어 가는 과정이 아닐까싶네요
그 회사에 구직을 하기 전에 그 회사가 회사가 바라는 인재가 되어야 되는 거죠.
8. 좋은사람
좋은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우선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냥 (될테면 되라지 식으로)흐르는 시간에 자기를 마냥 방치 하진 않겠지만
인연의 끈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사람이 되진 말아야 하겠죠. 그러니까 눈 크게뜨고!
…
이정도 ..
써 놓은 글로는 구체적이진 않은건 같지만 머릿속에선 환장을 하고 있어요
2010. 올 한해도 잘 해 봅시다!









